'그린하우스(Greenhouse)'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식물을 키우는 유리 온실을 떠올릴 거예요. 그런데 이 단어가 자동차 디자인 용어로도 쓰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린하우스란 무엇일까?
자동차에서 그린하우스는 차량의 앞 유리(전면 유리), 뒤 유리(후면 유리), 그리고 양쪽 창문(1열과 2열 측면 유리)를 모두 포함하는, 탑승 공간의 유리창 부분 전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를 옆에서 봤을 때 유리로 둘러싸인 상부 구조물을 그린하우스라고 부르는 것이죠.
왜 '그린하우스'라고 부를까?
이 용어는 식물 재배용 온실(Greenhous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식물 온실은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네 방향과 천장을 유리로 감싼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자동차의 유리창 구조와 닮아 있는 데서 그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그린하우스의 역할은?
- 시야 확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며, 주행 안전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채광: 실내에 자연광을 많이 유입시켜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 차량 디자인: 유리의 크기와 형태는 차량의 인상과 실루엣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차량마다 다른 그린하우스 스타일
차량의 용도나 디자인에 따라 그린하우스는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카나 SUV는 창문이 작고 루프라인이 낮아 그린하우스가 좁은 편이고, 세단이나 MPV는 실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넓고 높게 설계되기도 합니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유리창도 이렇게 특별한 이름과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용어들을 쉽게 알려드릴게요!